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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 책읽는 사업 - 일곱번째 북토크 "오찬호"저자초청 세상멋져보이는 것들의 사회학
작성일
2024-11-1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3
첨부파일
가을처럼 북토크도 무르익어 가는 11월~ 일곱번째 북토크 소식입니다!! 오찬호 작가님의 열다섯번째 신작 "세상 멋져 보이는 것들의 사회학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져야할 질문 으로 준비했습니다. <책소개> “편리한데 불편하고, 쾌적한데 불쾌하고, 효율적인데 위험천만하다!” 피임약부터 수세식 변기, 아파트, 에어컨, 플랫폼 노동, 비행기까지 혁신의 끝판왕들이 펼치는 아찔한 사회사 우리 삶은 놀랄 만한 혁신에 기대고 있다. 수세식 변기, 플라스틱, 스마트폰, 에어컨, 플랫폼 노동, 비행기 등 이 책에서 살펴보는 혁신적 기술과 사물은 현대 문명의 거대한 쳇바퀴를 구성하는 일부다. 안락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매끈하게 돌아가는 그 쳇바퀴 위에서 쉽게 내려올 수 없다. 세상을 이롭게 하고 장밋빛 미래를 선사한다는 기술과 사물 앞에서, 개인들은 그저 편리함에 감탄하기 바쁘다. 단순한 기대와 감탄 수준이 아니다. 현대인의 일상은 ‘이거 없었으면 어찌했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세상 멋져 보이는 것들의 사회학』은 현대적 삶을 떠받치는 혁신적 기술과 사물의 이면을 사회학이라는 렌즈로 가로지르는 책이다.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추적해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글을 꾸준히 써 온 사회학자 오찬호가 이번에는 ‘혁신’을 키워드로 여러 질문을 던지며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기술과 사회, 개인의 복잡한 관계를 짚는다. ‘왜’ 그것은 혁신인가? 불편함이 줄었으니, 편리함은 늘었을까? 편리해지면서 불편해진 것은 없을까? 혁신 이후 ‘모두’가 좋아졌을까? 불평등과 차별, 혐오의 맥락은 어떻게 변했을까? 저자는 편리함과 안락함 너머 보이지 않는 것들, 쉽게 간과되는 것들에 시선을 두고, ‘혁신’을 향한 사회적 열광에 우려스러운 지점은 없는지 짚는다. <* 출처 : 예스24 > <저자소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대구와 서울을 거쳐 현재는 제주의 시골에서 산다. 주로 글을 읽고 쓰며 가끔 육지로 나가 강연한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면서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추적하는 데 관심이 많다. 평범한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찾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민낯들』은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는 체념과 “사회 탓만 하고 살 거야?”라는 무례함이 응축되었을 때,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반복되는지 역으로 따져 본 결과물이다. 매번 사람들 입에서 되풀이되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정말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 인문사회과학출판협의회 ‘10년을 빛낸 책’(세대 부문)으로 선정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최근 작으로는 2020년에 출간한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등이 있다. 『민낯들』은 열세 번째 단독 저서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어쩌다 어른〉(tvN),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 출처 : 예스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