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작가들

이하준작가

보청천이 눈앞에 있는 산촌에서 나고 자라 봉담, 서울, 과천, 분당, 베를린을 떠돌았고 대전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소설인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를 썼고 독자들에 사랑받은 <아도르노: 고통의 해석학>과 <오래된 생각과의 대학>도 썼다. 쓴 책 중에서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과 <그림도 세상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 때 금강일보에 <인문학 칼럼: 이하준의 감정의 지도>를 연재한 바도 있다.
공부한 탓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대학지성 IN&OUT>의 편집기획위원으로 활동한다. 철학, 문학, 예술,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학술연구회 <대전 인문예술포럼>을 만들고 부대표로도 일하고 있다.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은 비판이론 제1세대(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전문연구에서 찾고 있다. 베를린 자유대에서 아도르노 철학연구로 철학박사(2004)를 받은 뒤 <부정과 유토피아-아도르노의 사회인식론>, <아도르노의 문화철학>이란 연구서를 냈고 호르크하이머 연구서로는 <호르크하이머 비판이론>을 냈다. 그 밖에 호르크하이머 소개서로는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비판>을 출간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러셀의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헌책방에서 찾아 읽은 이후로 철학의 길로 들어섰는데 세상이건 사람이건 다 시시해 보여 혼자 성을 찾고 철학자들과 암호놀이를 해왔다. 그러던 어느 순간 철학이 삶을 문제에 대해 한 조각 이상을 얘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지금은 하늘도 보고, 산책도 하고, 철학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존경하고 오래 같이 걸어가야 할 강신철 교수님이 한밤중에 ‘작가’ 작위를 하사했는데….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 작가의 길을 가봐야겠다.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철학교수이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아도르노의 문화와 사회의 변증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에서 강의했고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사회철학, 사회이론, 문화예술철학, 고전 교육 등이다.

저서로는 <고전으로 철학하기>(2017), <막스 호르크하이머-도구적 이성비판>(2016),
 <오래된 생각과의 대화>(2016),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2014),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2013,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철학, 삶을 말하다>(2012), 
<호르크하이머의 비판 이론>(2011), <아도르노의 문화철학>(2007), 
<아도르노: 고통의 해석학>(2007) 등이 있다. 공저로는 <역사철학, 21세기와 대화하다>(2015), <문화운동과 문화이론>(2008) 등이 있다.

이외에 <아도르노의 카프카 노트>, <후기 호르크하이머의 아주 다른 것에 대한 동경의 사회철학>, <울리히 벡의 개인개념과 한국사회>, 
<예술의 사물화 비판과 예술의 공공성-아도르노와 듀이의 가상적 대화> 등을 포함해 50여 편의 학술논문을 썼다.

저서

01 <고전으로 철학하기>(2017)
02 <막스 호르크하이머-도구적 이성비판>(2016)
03 <오래된 생각과의 대화>(2016)
04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2014)
05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2013,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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